일본의 모델 겸 방송인인 류체루(Ryuchell)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류체루는 27세의 나이로 숨진 채 도쿄 시부야구 사사즈카 사무실에서 발견되었습니다. 매니저가 그를 발견한 후 경찰에 신고했으며, 경찰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사망 경위를 조사 중에 있습니다.
류체루는 모델, 가수, 배우, 사업가 등의 다방면에서 활동했습니다. 2016년에는 페코라는 모델 겸 방송인과 결혼하여 가정을 꾸리고, 2018년에는 아들을 출산했습니다.
하지만 2022년 8월에 이혼 후 류체루는 자신의 성 정체성에 대한 커밍아웃을 하였습니다. 그는 남성으로서의 성 정체성을 갖지 않는다고 밝혔으며, 새로운 가족 형태를 만들어가기를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그의 젠더리스 패션 스타일은 많은 이목을 받았으며, 성적 소수자(LGBT) 커뮤니티에서 영향력있는 인물로 인정받았습니다.
류체루의 사망 소식에 일부에서는 아들을 아버지 없이 키우는 것과 커밍아웃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을 품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페코와 아들은 해외에 거주하고 있으며, 류체루는 사망 하루 전에도 아들의 생일을 축하하는 사진을 SNS에 올린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류체루의 사망 소식은 많은 사람들에게 안타김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그의 다방면에서의 활동과 성적 소수자 커뮤니티에서의 영향력은 인정받았으며, 그의 성 정체성 커밍아웃은 개인적인 선택에 대한 이해와 존중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경찰의 조사를 통해 사망 경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밝혀질 예정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