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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이혼숙려캠프 강지용 자살시도 방송 두달만에 비보, 축구 사인 후폭풍

by 킴벌리맨 2025.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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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축구선수 강지용이 2025 4 22, 향년 3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그는 최근 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 출연해 가정 내 갈등과 경제적 어려움을 솔직히 털어놓으며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정확한 사망 원인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방송을 통해 드러난 심리적 고통과 가족 문제를 고려할 때 많은 이들이 깊은 안타까움을 표하고 있다.

 

 

강지용은 2009년 포항 스틸러스에 입단해 부산 아이파크, 부천 FC, 강원 FC K리그 여러 팀에서 골키퍼로 활약한 인물이다. 10년 넘는 선수 생활을 이어오던 그는 심각한 무릎 부상으로 인해 은퇴를 결정했고, 이후 화학물질 제조 공장에서 근무하며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한때 연봉 1 5천만 원을 받던 그는 은퇴 후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했으며, 과거 부모에게 맡겼던 통장에서 돈을 돌려받지 못했다는 사실도 방송을 통해 고백했다. 이로 인해 아내와의 갈등이 깊어졌고, 장기화된 경제적 스트레스는 그의 심리적 상태를 악화시켰다.

 

 

특히 방송에서는 강지용이 만삭인 아내 앞에서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발언을 하는 장면이 전파를 타 충격을 줬다. 아내와의 대화 중 "죽어버리겠다"는 식의 위협을 가하는 모습은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으며, 이를 지켜본 서장훈 등 출연진들도 분노와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서장훈은 "이렇게 무책임하고 못난 행동을 왜 계속하냐"며 공개적으로 질타하기도 했다.

 

 

강지용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함께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이호선 교수는 SNS를 통해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고, 고인의 사촌동생으로 알려진 가수 권은비 역시 큰 충격에 빠졌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고인의 빈소는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많은 지인들과 팬들이 그의 마지막 길을 함께하고 있다.

 

강지용의 갑작스러운 비보는 스포츠계와 방송계를 넘어 사회 전체에 큰 충격을 주었으며, 생전 힘겹게 버텨왔던 그의 삶과 고통이 재조명되고 있다. 많은 이들이 그의 명복을 빌며, 남겨진 가족에게도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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