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카니발 하이브리드 출시, 페이스리프트 예상도 살펴보자 (출시일 가격 제원 연비)

올해 23년 가장 기대되는 신차는 바로 기아 카니발 하이브리드입니다. 기존 가솔린, 디젤 모델 2가지 라인업을 갖추고 있는데요. 디젤 모델이 주력이었던 RV 라인업에 하이브리드가 추가될 예정입니다. 기존 엔진이 아닌 새로운 EV 시스템은 모터와 가솔린 엔진을 조합해 디젤 엔진을 대체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기존 현대기아는 1.6HEV와 2.0HEV 2가지 형태의 하이브리드 엔진이 있습니다.

 

 

 

새로운 2.5HEV 하이브리드 시스템

카니발 뿐만 아니라 대형 SUV인 필리세이드, 스타리아와 같은 차종에서 새로운 2.5HEV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며 차종별로 시험 주행과 배출가스 인증 등 준비 기간을 거쳐 내년 하반기부터 순차 판매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존 쏘렌토, 싼타페, 그랜저 등과 같은 모델에 1.6터보 하이브리드가 적용되었지만 대형 RV와 SUV에 적용하기엔 출력이 부족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새로운 2.5하이브리드는 출력과 효율을 대폭 개선할 예정입니다. 더 큰 차체 크기와 중량 등을 고려해 기존 현대차 싼타페, 기아 쏘렌토 등에 탑재한 1.6ℓ HEV 시스템보다 엔진 배기량과 모터 용량을 키울 예정입니다.

 

 

 

연비는?

새로운 2.5HEV 엔진은 2.5ℓ 가솔린 터보 엔진을 기반으로 개발 될 예정입니다. 시스템 합산 최고출력은 280마력, 복합 연비는 15㎞/ℓ 이상이 목표이며 기존 1.6ℓ HEV 시스템보다 출력을 50마력가량 높이면서 연비는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수준입니다. 경쟁 모델인 도요타 시에나의 경우 더 높은 연비를 가지고 있지만 출력이 떨어집니다.

 

 

 

출시일과 가격

현재 디젤 엔진이 삭제되고 있는 만큼 전동화 모델을 도입해 배출가스 규제에 대응하며 차량의 전체 수명 주기를 늘리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으며 그동안 디젤 엔진 등 내연기관 중심의 대형 RV 차종은 갈수록 강화되는 수출 시장에서 세계 주요국의 배출가스 규제 부담이 크게 덜 할 거으로 보고 있습니다. 아직 HEV 모델 도입 시 디젤 모델의 단종 여부는 아직 확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디젤 또한 유지될 수 있습니다. 카니발 하이브리드 출시일은 23년 올해 출시할 예정이며 가격은 기존 카니발 보다 400~500백만원은 비쌀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카니발 가격은 3,180~4,381만원에 판매되었습니다.